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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진, 유튜브 3주년 개설 기념.. 이효리→송가인 축하

가수 수와진이 유튜브 개설 3주년을 맞았다.15일 인천광역시 서창동 소재 수와진tv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수와진tv 3주년 축하 방송이 진행 되었다게스트로는 가수 조항조, 유리상자(박승화. 이세준), 김승진, 한서경, 박상철, 한가빈, 무룡 등이 출연하여 9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37년 가수 활동 중 처음으로 6인조 밴드 ‘수와진 밴드’를 구성하여 수와진의 히트곡 ‘파초’ ‘새벽아침’ ‘영원히 내게’ ‘내 님’ ‘사랑해야 해’등을 선보였으며, 가수 김용임, 조영구, 이효리, 송가인, 요요미, 마이진,개그맨 박명수, 박준형, 박영진, 김신영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수와진은 대한민국 거리공연(버스킹)의 선구자이며 기부 천사로 알려진 가수이다. 1980년 중반부터 심장병 어린이 자선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도 전국 행사장 휴게소 등에서 자선공연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발매한 ‘파도를 넘어’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5월에는 신곡 4곡을 수록한미니앨범을 발매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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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앉아서 싸”.. 브라이언, 청소에 진심인 이유는 (라스)

브라이언이 수입적으로 여유로워진 최근 근황을 밝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출연하는 ‘열정!열정!열정!’ 특집으로 꾸며진다.R&B 아이돌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이하 플투) 출신이자 유튜브에서 '청소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브라이언이 3년여 만에 ‘라스’를 찾는다. 그는 염경환과 함께 홈쇼핑계의 쌍두마차로 활약 중인데 “저랑 (홈쇼핑이랑) 찰떡으로 맞더라”, “1년에 157억 원을 벌어다 줬다” 등 홈쇼핑계 남자 교포 자부심을 보였다.이에 김구라는 브라이언의 얼굴에서 돈 냄새를 탐지하며 넌지시 수입을 떠봤다. 브라이언은 “플투 때보다 많이 번다. 2~3년 동안 번 돈이 플투로 벌 때보다 훨씬 더 많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브라이언은 청소 아저씨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처음에 청소 소재의 콘텐츠 제안을 받았을 때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그러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청소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이렇게까지 좋은 반응을 얻을지는 몰랐다면서 청소 아저씨로 살아 뿌듯하다고 했다. 또 그는 ‘아이 헤이트 피플’,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져’ 등 화제가 된 '청소광'의 명대사도 방출해 재미를 더했다. 브라이언은 특히 냄새에 예민하다고. 그는 “냄새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귀를 잘 닦아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가끔 하우스 파티를 연다는 그는 친구가 잘 때 친구가 입었던 옷을 몰래 세탁하는 등 남다른 결벽증 일화로 놀라움을 유발했다. 욱하는 포인트를 공개하다 “제발 앉아서 싸!”라고 급발진하는 청소 아저씨 브라이언의 솔직함은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신인 시절 선배 그룹 god의 리더 박준형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god와 대기실을 같이 쓰게 됐는데 박준형 덕에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한다. 브라이언은 “또 몇 년 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서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준 박준형의 다정한 성격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준형은 당시 브라이언의 신발에 있었던 깔창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고 폭로해 감동을 파괴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깔창을 제외하고 소수점까지 정확한 키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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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결국 KBS 연예대상 불발… ‘홍김동전’ 3관왕, 대상은 ‘1박 2일’ 품에[종합]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으로 올 한 해 그 누구보다 KBS에서 바쁘게 움직였던 김숙. 하지만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의 폐지 소식에 이어 KBS 연예대상까지 불발되며 씁쓸한 심경을 삼켜야 했다.23일 오후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는 ‘1박 2일’ 팀에게 돌아갔다. 프로그램 멤버 전원이 대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대상 후보 격인 올해의 예능인상에는 이들 외에도 ‘불후의 명곡’의 신동엽, ‘홍김동전’·‘옥탑방의 문제아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김숙,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전현무, ‘골든걸스’의 박진영,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의 이천수 등이 올랐다. ‘1박 2일’은 지난 2007년 탄생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진이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 1박 2일의 여행을 하는 과정을 그렸다. 시즌1이 2012년 종영한 이후에도 계속 시즌을 이어오며 KBS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12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시즌4의 멤버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등이다.갑작스러운 폐지 소식으로 시청자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만든 ‘홍김동전’은 올해의 예능인상(김숙), 쇼·버라이어티 최우수상(홍진경), 쇼·버라이어티 우수상(주우재) 등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1박 2일’ 팀은 대상 외에도 올해의 예능인상, 작가상 등을 받으며 장수 예능의 위용을 자랑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역시 올해의 예능인상에서 김숙과 전현무 등 두 명의 수상자를 냈고, 정지선이 리얼리티 신인상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2023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1박2일’▲올해의 예능인상=‘불후의 명곡’ 신동엽, ‘홍김동전’·‘옥탑방의 문제아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1박2일’ 팀, ‘골든걸스’ 박진영,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 이천수▲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불후의 명곡’▲최우수상(리얼리티)=‘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불후의 명곡’ 김준현, ‘홍김동전’ 홍진경▲우수상(리얼리티)=‘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우수상(쇼·버라이어티)=‘홍김동전’ 주우재,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신인상(리얼리티)=‘신상출시 편스토랑’ 진서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지선▲신인상(쇼·버라이어티)=‘골든걸스’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 ‘1박2일’ 유선호▲작가상=‘열린음악회’ 양영미 작가, ‘1박2일’ 최혜란 작가▲올해의 스태프상=남병국 중계기술 감독▲베스트챌린지상=‘지구 위 블랙박스’ YB▲베스트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 조수연, 신윤승▲베스트 아이콘상=‘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 ‘리무진 서비스’ 이무진▲베스트 엔터테이너상=‘살림하는 남자들’ 강다니엘▲베스트 팀워크상=‘개그콘서트’▲올해의 DJ상=‘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 영케이, ‘이은지의 가요광장’ 이은지▲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공헌상=김동건 아나운서▲베스트커플상=‘뮤직뱅크’ 이채민 홍은채, ‘살림하는 남자들’ 박준형 김지혜▲프로듀서 특별상=‘신상출시 편스토랑’ 붐▲디지털 콘텐츠상=‘은채의 스타일기’ 홍은채▲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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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지혜, '강다니엘과 함께 사진 찍어주세요'...박준형, 서운해

가수 강다니엘, 코미디언 김지혜, 박준형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3 K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조이현,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MC로 호흡을 맞추며 오후 9시 25분에 KBS2에서 생중계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23/ 2023.12.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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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두시만세’로 ‘브론즈마우스’ 수상…“난 운 좋은 사람, 감사해”

코미디언 박준형이 ‘2023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 어워즈’에서 ‘브론즈 마우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3 MBC 라디오 골든 마우스 어워즈’가 열렸다.박준형은 이날 ‘브론즈 마우스’ 상을 수상했다. 그는 라디오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의 진행을 10년간 이어오고 있다. 박준형은 “너무 행복한 날이다. 난 운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어쩌다 무를 갈게 돼서 개그로 사랑 받고 사랑하는 김지혜 씨를 만나 가정도 꾸렸다”고 했다. 또 “난 너무 모자란 사람인데 최고의 작가님, PD님, 짝꿍들(라디오 애청자)이 함께 해줘서 10년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박영진을 언급하며 “박영진이 ‘브론즈 마우스’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달려가겠다”고 의리를 드러냈다. 또한 “박영진이 ‘브론즈 마우스’ 상을 수상하면 1년 7개월 후엔 내가 ‘골드마우스’ 상을 받는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시작된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상’은 라디오에서 2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골든 마우스’를, 10년 이상 공헌한 진행자에게 ‘브론즈 마우스’를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다.지금까지 ‘골든 마우스’에는 임국희(2014), 이종환, 김기덕(1996), 강석(2005), 이문세, 김혜영(2007), 최유라, 배철수(2010), 양희은(2019) 등 총 9명의 진행자가, ‘브론즈 마우스’에는 손석희(2008), 노사연(2009), 최양락(2012), 김현철, 김신영(2020), 이진우(2021), 정선희, 정지영(2022)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이번 시상으로 박준형은 9번째 ‘브론즈 마우스’의 주인공이 됐다.‘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매일 오후 2시 5분부터 4시까지 MBC 라디오(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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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 가득하길”… 박수홍♥김다예, 절친 손헌수 부부 응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손헌수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다예는 손헌수 부부 결혼식이 있었던 16일 SNS에 축하 글을 올렸다. 그는 “두 분의 사랑을 영원히 응원합니다. 행복한 가득한 가정이 되어 늘 웃음꽃만 피어나길 바랍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사진과 동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미모의 비연예인 신부와 함께 웨딩마치를 올리는 손헌수가 담겼다. 또한 김다예 박수홍 부부는 개그우먼 조혜련, 손헌수 부부와 함께 다정한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은 부부”, “조혜련 씨 의상 시선 강탈”, “손헌수 부부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헌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손헌수 부인은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 결혼이란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수홍 부부를 비롯해 심진화-김원효 부부, 박준형, 이경실,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개그맨들과 많은 동료 연예인들 참석했다. 특히 박수홍은 현재 친형부부의 횡령 혐의로 인해 가족 간 분쟁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손헌수 결혼식에서 축사를 부르며 우정을 과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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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멋진 형 노릇 기회 주길” 박수홍 눈물...손헌수 결혼 더 빛난 이유

“앞으로 멋진 형 노릇 할 수 있도록 기회줬으면 좋겠어. 멋진 형 될게!”방송인 박수홍이 절친이자 개그맨 후배 손헌수 결혼식에서 이같은 진심 어린 축사를 남겼다. 한 문장씩 읽어 내려갈수록 박수홍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그는 둘도 없는 동료이자 절친인 손헌수의 결혼에 대해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손헌수와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 결혼식이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를 비롯해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심진화 부부,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손헌수를 축하했다. 수많은 하객 중에서도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행보는 단연 눈에 띄었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 고소해 가족간 분쟁을 겪고 있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그럼에도 박수홍은 손헌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축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목이 멘 듯 말을 좀처럼 이어가지 못했다.어렵게 입을 연 박수홍은 “헌수가 제 결혼식에서 많이 울었다. 그때 ‘쟤가 왜 저러지’ 생각했는데, 지금 제가 울고 있네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앞서 손헌수는 지난해 박수홍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다. 박수홍은 “손헌수는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의리 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며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고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박수홍의 진심이 전해진 듯 손헌수도 눈물을 보여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엿보게 했다. 이어 박수홍은 신부에 대해서도 “같이 반려동물 봉사를 하러 간 적이 있다. 주변에 온통 강아지, 고양이 똥인데 노동요를 부르면서 해맑게 청소하더라”면서 “그 모습을 보고 내 동생(손헌수)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신부라고 생각했다”며 치켜세웠다. 축사 내내 박수홍의 담담한 말투는 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충분했다. 여느 때보다 차분한 그의 태도에서 손헌수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더욱 느껴졌다. 박수홍은 “결혼식 전날까지 저한테 전화 와서 ‘맛있는 거 사 들고 갈까?’라고 물어봐줘서 정말 고마웠다. 또 미안하다”며 꾹 눌러왔던 눈물을 끝내 보였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벌써 20년 이상 함께 해온 가족같은 선후배 관계다. 두 사람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의 옆자리를 지켜주며 지금껏 힘이 돼 왔다. 박수홍의 눈물은 식장 하객들의 눈물까지 훔치는 감동스런 장면 중 하나였다.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축사를 마친 뒤에도 밝은 표정으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박수홍은 개그우먼 조혜련의 축가 무대에서 함께 리듬을 타는 등 결혼식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또 일반인 하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등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특히 김다예는 하객들에게 “제가 찍어 드릴게요”, “여기 조명이 더 잘나올 것 같아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박수홍에게 손헌수는 ‘의리있는 동생’, 손헌수에게 박수홍은 ‘멋진 형’으로서 두 사람 간 애정을 이번 결혼식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20:36
스타

[단독] “가장 의리있는 사람” 박수홍 울컥...손헌수, 동료 연예인 축하 속 결혼 [종합]

개그맨 손헌수가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 품절남이 됐다.손헌수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비 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심진화 부부,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개그맨들을 비롯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손헌수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주례와 사회는 각각 이홍렬과 김인석이 맡았다. 이홍렬은 약 20분 간 주례를 진행하면서 손헌수에게 “신랑, 사업하지 마세요”라고 거듭 강조해 하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축사는 손헌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송인 박수홍이 맡았다. 손헌수는 지난해 12월 있었던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으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로 가족간 분쟁을 겪고 있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손헌수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며 진심 담긴 축하를 전했다. 박수홍은 축사에서 “사람이 죽을 만큼 힘들 때 내 사람이 나타난다고. 헌수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의리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제 사람 의심하지 않는다. 헌수랑 제수씨도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며 두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도 “우리 부부 힘들때 혹여나 안좋은 생각할까 봐 매번 연락해주어서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곁들였다.박수홍은 결혼식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손헌수를 축하했고 이후에도 하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수락하며 미소를 건네기도 했다.이후 축가에는 가수 진성, 김용임, 이자연, 조혜련이 나섰다. 특히 손헌수도 직접 준비한 발라드 장르의 축가를 부른 데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축가를 하나 더 불러 신부는 물론 하객들의 감동시켰다. 이후 손헌수는 조혜련의 축가 ‘아나까나’ 무대에서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흥 돋는 안무를 선보여 식장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앞서 손헌수는 결혼 소식과 함께 “꿈 같은 일이 벌어져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생활도 잘 해내서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올해에도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하고 앨범 활동도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헌수의 신부는 현재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2년 가까이 교제하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손헌수는 2000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이듬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손헌수는 현재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10년 젊어지는 이야기,28 청춘’, ‘버스타go 효도하go 국민사위 유랑단’,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일꾼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약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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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11월 10일 서울 공연… 크리스마스·연말도 팬들과 함께

그룹 god가 ‘2023 지오디 투어(god tour)’ 콘서트로 팬들을 찾는다. 2일 god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2023 지오디 투어’ 콘서트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무채색 계열의 세련된 색감을 바탕으로 하나의 조각상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부드러운 눈빛의 손호영을 시작으로 와일드한 매력의 윤계상과 박준형, 특유의 댄디한 매력을 표현한 데니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김태우까지 다섯 멤버들은 각각 하나의 작품처럼 개성을 뽐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며 연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난해 개최된 ‘지오디 온(god ON)’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연말 콘서트의 타이틀은 ‘지오디스 마스터피스(god's MASTERPIECE)’다. 여기엔 god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조각인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들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는 뜻이 담겨있다.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길’, ‘촛불하나’,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하늘색 풍선’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진행형 레전드 그룹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god는 이번 공연에서 다시 한번 국민 아이돌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god는 11월10~12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12월 23~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공연을 펼친다. 12월30~31일 부산 벡스코(BEXCO)를 찾아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데뷔 25주년을 미리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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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자리돔떼 낚시로 심봤다… 최고 시청률 9% 돌파

‘안싸우면 다행이야’ 역대 최고의 수확이 터졌다.지난 10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31회에서는 장민호와 그의 친구들 윤태영, 김지석, 양세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시청률 기준 6%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네 사람은 전날 던져 놓은 통발을 건지며 하루를 시작했다. 통발에 잡힌 생선 수에 따라 서열을 나누기로 한 이들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서열 1위는 삼세기와 베도라치 두 마리를 잡은 장민호였다. 장민호의 은총으로 네 사람은 배 위에서 삼세기 회 파티를 펼쳤다. 하지만 김지석이 잡은 장어를 놓치고, 양세형의 통발이 실종되는 등 만족할 만한 수확을 거두진 못했다.해루질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한 이들은 리더 장민호의 아이디어에 따라 대형 족대를 만들어 자리돔 낚시에 도전했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끊임없이 재도전한 이들은 결국 만선의 꿈을 이루었다. ‘안다행’에서도 처음 나오는 최대 수확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김지석은 “금은보화를 발견한 기분”이라며 즐거워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 붐, 강경준, 츄도 박수를 치며 특급 칭찬을 보냈다.역대급 재료들에 백종원 수제자 양세형과 최고의 보조 셰프 장민호가 가세해 최고의 요리를 기대하게 하는 가운데, ‘요알못’ 배우 형들은 옆에서 사고만 쳤다. 특히 김지석은 ‘소라조개짜글이’ 양념을 하던 중 설탕과 소금을 착각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이때 양세형은 “괜찮다”고 든든하게 말하고는 계량도 없이 양념을 툭툭 넣어 짜글이를 살려냈다. 그 짜글이 맛에 장민호가 “너 짜글이 집 해라”라고 말할 정도.그러나 하면 ‘소라러버’ 윤태영은 요리를 하는 장민호 옆에서 애착 초장을 들고 앉아 소라 먹기에 바빴다. 그런 윤태영을 보며 절친 안정환은 “조만간 섬에 또 갈 것 같다. 뭐 하나 꽂히면 투자하는 스타일”이라며, 이에 덧붙여 “소라 때문에 섬 사서 리조트를 세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하이라이트는 ‘자리돔 구이’였다. 안정환, 붐이 “호텔 파티 급”이라고 말할 정도로 푸짐한 자리돔을 석쇠에 노릇노릇 구운 구이는 보든 이들의 침샘까지 자극했다. 다들 말없이 밥을 흡입할 만큼 역대급 저녁 만찬이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다시 돌아온 붐과 그와 함께 온 장혁, god 박준형의 ‘내손내잡’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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